소녀시대, 엘르걸 사무실 첫 출근하던 날
Mission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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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 발랄 소녀시대가 엘르걸 사무실에 첫 출근을 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의 앤 헤서웨이처럼 비장하고 ‘군기’ 바짝 들어 있는 출근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여기 저기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두리번거리며 까르르 웃어버리는, 그저 유쾌한 소녀들의 모습만이 있을 뿐.

하지만 이런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는 미션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데스크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은 이번 시즌 뷰티 트렌드를 정리한 브랜드의 카탈로그와 어마어마하게 많은 화장품들. 소녀들에게 던져진 미션은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찾아 다른 것도 아닌 ‘동물’을 이용한 걸리시 룩의 뷰티 화보를 찍으라는 것. 걸리시 룩 화보의 모델이라면야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소녀들이지만 화보를 기획해서 촬영을 해야 하다니, 그것도 동물을 이용해서!

A팀, B팀으로 나눠진 그녀들은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 회의에 여념이 없었다. “푸들이 좋을까?” “도마뱀은 어때?” “꺅! 근데 그런 건 어디서 구해?” 왁자지껄 시끌벅적 하지만 미션 수행을 위한 그녀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하다.
첫 출근부터 험난한 에디터 생활에 푹 빠진 소녀시대의 화보 배틀, 그 비하인드 현장기록은 엘르TV 영상으로 감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