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정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박재정이 인기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의 팬들로부터 귀여운(?) 협박을 받고 있다.

박재정이 5월 첫 방송을 시작할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윤아의 파트너로 낙점됐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에서 박재정은 재벌 2세 강호세 역을 맡아 자신의 친구로부터 각막을 이식받고 새 삶을 살아가는 장새벽(윤아 분)과 사랑을 하게 된다.

이런 설정 때문에 박재정과 윤아의 키스신을 우려(?)하는 일부 팬들이 박재정의 인터넷 미니홈피를 방문해 ‘키스신 결사반대’의 글을 남기고 있는 것이다.

박재정의 미니홈피 방명록에는 ‘윤아 누나와 키스신 있으면 저주할 거예요’, ‘키스신은 되도록 없었으면 좋겠네요’ 등의 글들이 올라와 있다.

윤아 팬들의 이 같은 반응은 어찌 보면 박재정이 ‘너는 내 운명’ 방송 내내 받아야 할 질투다. 박재정으로서는 안티팬을 얻게 된다는 점에서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박재정은 이 같은 부담은 안중에도 없는 듯 “가족드라마인 일일드라마인 만큼 해피엔딩을 맞을 거라고 생각하고 윤아와 극중 결혼식도 있지 않겠느냐”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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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볍게 웃고 넘길수도 있지만;;

보는사람에 따라 이상하게 볼수도 있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