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다양한 해외 공연과 행사들로 공항에 방문하는 스타들이 더욱 많아지는 시기다. 스타들의 '공항패션'이 대명사처럼 쓰인 지 오래. 공항패션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메이크업이다. 스타들의 '공항 패션'을 살려주는 '공항 메이크업'을 살펴봤다.
◇공항패션 필수템 '선글라스'에는 입술·눈썹 강조한 메이크업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부터 헐리우드 스타까지, 공항패션 필수 아이템은 선글라스다. 눈 화장을 하지 않아도 될 뿐더러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주기 때문이다. 공항을 찾는 스타들은 물론, 일반인들 또한 공항에서부터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선글라스를 착용할 때에는 피부, 눈썹, 입술 메이크업에 집중한다. 여기에 통통 튀는 색상의 립스틱을 바르면 화려함을 더할 수 있다.
그룹 AOA의 초아는 흰 피부와 자연스러운 눈썹으로 바탕을 완성한 후 붉은 색상의 립 제품으로 그라데이션 포인트를 줬다. 원더걸스의 유빈은 스타일리시한 미러 선글라스에 레드 오렌지 컬러의 립스틱으로 완벽한 입술을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녀시대의 윤아는 큰 프레임의 선글라스에 인형같은 핑크빛 입술로 여성스러움을 연출했다. 미란다 커는 원형 선글라스에 말린 장미빛 입술로 헐리우드 스타다운 트렌디함을 자랑했다.
◇비행기에서도 완벽한 그녀들의 '풀메이크업'
완벽한 풀메이크업으로 등장해 공항에서도 독보적인 분위기를 뿜어낸 스타들도 있었다. 완벽한 피부표현은 물론 화려한 눈화장에 입술까지, 그녀들은 빛나는 아름다움으로 단숨에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걸스데이의 민아는 평소와 같이 긴 눈매를 강조한 화려한 눈화장으로 등장했다. 민아는 찹쌀떡같은 피부와 코랄빛 입술로 청순함과 여성미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드벨벳의 아이린은 블링블링한 펄 섀도를 활용해 상큼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소녀시대의 태연은 또렷한 아이라인과 완벽한 피부 표현을 연출해 미모를 자랑했다. 걸스데이의 혜리는 속눈썹을 강조하고 촉촉한 눈 밑을 연출한 화려한 눈화장을 완성했다.
◇자연스럽게, 하지만 포인트는 강렬하게
그런가하면 힘을 조금 뺀듯 한 메이크업으로 청초하게 등장한 스타들도 있었다. 이들은 시크한 포인트로 초췌하지 않은 내추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배우 김소현은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한 후 차분한 입술색을 발라 여성스럽고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레드벨벳의 예리는 아이메이크업을 최소화하고 옅은 블러셔를 바른 후 짙은 코랄빛의 립글로스를 발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한지민은 밝고 촉촉한 피부와 또렷한 눈썹, 혈색있는 입술로 청초함을 강조했다. 포미닛의 현아는 짙고 화려한 메이크업을 선호하던 평소와는 달리 옅은 아이메이크업을 하고 톤 다운된 핑크색 립스틱을 발라 청순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오랜 비행시간, 건조한 기내 환경 걱정 없는 '물광피부'
건조한 기내 공기가 두렵다면 답은 물광 메이크업이다. 촉촉함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메이크업을 지우고 수분크림을 바르는 것이다. 하지만 공항에서도 플래시 세례에 자유로울 수 없는 스타들은 '생얼'대신 촉촉한 물광 메이크업을 선택한다.
물광 메이크업 전용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거나 파운데이션에 수분 베이스를 섞어 촉촉한 바탕을 연출하자. 메이크업 후 덧바를 수 있는 수딩밤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피부를 보호해주는 느낌이 들 것이다. 완벽한 물광 메이크업을 위해 립글로스나 틴트 글로스, 틴트 립밤 등 촉촉한 립제품을 사용해 입술까지 촉촉하게 보호할 것.
http://news.nate.com/view/20151214n091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