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현우 기자]

소녀시대 티파니, 수영, 유리가 3인조 보컬 그룹 V.O.S의 최현준의 집에 방문해 고개를 들지 못했다.

케이블 채널 Mnet '팩토리걸'에 출연중인 소녀시대는 패션 매거진 엘르 걸 인턴 에디터로 근무 중 편집장으로부터 ‘싱글남의 라이프 스토리’라는 주제로 직접 취재해 볼 것을 권유 받았다. 소녀시대가 최현준의 집을 방문했을 때 한 눈에 들어 온 건 여자 방 못지 않게 깔끔하게 잘 정돈된 책장과 옷장.

수영과 티파니는 “솔직히 말하면 우리보다 옷장이 더 깔끔한 거 같다. 방안을 둘러볼수록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다” 라며 연신 감탄사를 쏟아내며 방 이곳 저곳을 둘러봤다. 최현준은 팬들이 준 선물 하나까지도 가지런히 잘 정리해 두는 꼼꼼한 성격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소유하고 있는 옷과 액세서리들 중 가장 아끼는 아이템이 무엇이냐는 소녀시대의 질문에 최현준은 당당하게 옷장을 열어 빨간색 운동복을 꺼내 박지성 선수의 유니폼을 꺼냈다. 그는 “팬으로부터 받은 선물이다. 박지성씨의 친필 사인이 있는 유니폼으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물건이기 때문에 입고 다니지는 못하지만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현준은 “운동화를 너무 좋아한다. 너무 좋아한 나머지 21살 때 운동화 장사를 한 적이 있을 정도”라며 “그 이후에도 운동화를 계속 수집했는데 지금은 수집을 넘어 직접 제작까지 하고 있다”며 자신이 직접 제작한 운동화를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소녀시대 9명은 마이제이콥스 쇼를 방문, 패션 에디터로서 직접 쇼를 취재하기도 했는데. 특히 윤하는 패션쇼 무대의 백 스테이지를 맡아 모델 송경아를 직접 인터뷰하기도 했다.

방송은26일 수요일 오후 6시.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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