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 옷깃을 휘날리며 총을 겨눈다. 손담비의 눈빛 속엔 피도 눈물도 없는 암살자의 잔혹함이 담겨 있다. 빨간 망토를 걸친 소녀시대는 창과 단검, 화살로 무장한 채 어둠 속을 헤매고 있다. 원더걸스는 핑크색 농구 유니폼을 입고 농구 코트 위에서 360도 회전 덩크슛을 꽂는다.' 가요계 빅스타들이 게임 속으로 들어왔다. 비 손담비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대형 스타들이 게임업계의 뜨거운 구애를 받고 있다. 겨울은 게임시장 최대 성수기다. 게임업체들은 게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스타마케팅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과연 손담비의 '의자춤'은 게임계에서도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까.

         
* 소녀시대 - 메이플스토리, 버블파이터


▶소녀 시대, 여자 무사로 변신

 넥슨은 자사 개발 게임의 홍보를 위해 인기 그룹 '소녀시대'를 내세웠다.

 넥슨은 최근 "소녀시대가 캐주얼 슈팅 게임인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의 홍보 모델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의 버블파이터 모델 활동은 지난 7월 넥슨과 소녀시대 간의 전속 모델 계약 후 '마비노기' 및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활동을 진행한 데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18일엔 소녀시대가 출연하는 '메이플스토리'의 홍보 CF가 공개됐다. 소녀시대가 검은 마법사를 막기 위해 시그너스 기사단을 소집한다는 컨셉트다.

 넥슨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민용재 이사는 "소녀시대는 '마비노기'나 '메이플스토리' 등의 게임에서도 모델 활동을 통해 사랑스럽고 풋풋한 매력으로 많은 유저를 사로잡았다. 버블파이터에서도 밝고 친근한 이미지가 절묘하게 부합되기에 큰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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