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SHOW] 소녀시대 '유리', 귀여운 펭귄으로 거듭나다!

YTN STAR | 기사입력 2009.01.06 18:43



[앵커멘트]

얼마 전 한 디지털기기 런칭 행사에, 소녀시대가 등장했습니다. 아쉽게도 9명 모두가 참여한 것은 아니었지만 티파니, 수영, 그리고 유리가 참여해 분위기를 돋우어 주었는데요. 실제로 보니 더욱 아름다웠던 소녀시대, 그녀들의 패션센스를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또렷한 이목구비와 긴 다리의 소유자, 소녀시대 수영의 패션부터 살펴보시죠. 평상시 외출복 그대로 입고 등장한 듯한 수영. 뮤직이라는 글자와 음표 등이 그려진 화이트 터틀넥 티셔츠 위에 넓은 퍼라펠이 달린 범버재킷을 입었습니다. 밑에는 블랙 스키니진을 코디했는데요. 유난히 길게 뻗은 다리라인이 돋보이죠? 여기에 골드 링 이어링을 코디한 수영. 평범한 아이템도 그녀가 입으니 빛이 나는 것만 같습니다.

함께 등장한 티파니는 평소 이미지만큼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그녀는 목과 어깨선에 셔링이 들어간 화이트 터틀넥에 체크무늬 튜브톱이 덧대어져있는 티셔츠와 빨간색 랩스커트를 매치했습니다. 스타킹도 신지 않은 채 블랙 스트랩 부티만을 신은 다리가 조금 추워보이긴 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추운 듯 갸냘픈 각선미 역시 그녀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겠죠?

그런가하면 긴 생머리의 매력을 발산한 소녀시대의 유리는 귀여운 펭귄의상을 선보였습니다. 그녀가 입고 등장한 블랙 앤 화이트 벌룬 원피스가 마치 펭귄을 연상시켰기 때문인데요. 화이트 원피스의 목과 옆 라인에 들어간 블랙배색과 볼륨있게 떨어지는 벌룬 스커트 라인, 거기다 귀여운 체크무늬 리본까지. 영락없는 한마리의 아름다운 펭귄의 모습이죠? 유리는 여기에 강렬한 레드와인 컬러 하이힐을 코디했습니다.

갑작스런 소녀시대의 등장으로 장내가 술렁였을 것 같은데요. 지금처럼 산뜻하고 귀여운 모습 그대로 2009년에도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