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활동 못해 아쉬워"

티파니 "라이벌 그룹이라고 하지만 멤버들은 친해…함께 못해 아쉽네요"

[ 2009-01-13 10:41:26 ]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권기원 인턴기자오미정


여성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가 라이벌 그룹 '원더걸스'와 같은 시기에 활동을 하지 못 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근 9개월여만에 미니앨범 '지(Gee)'로 컴백, 가요계 핫 이슈로 떠오른 소녀시대는 12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는 "라이벌 그룹이라고는 하지만 원더걸스 멤버들은 방송국 대기실 등에서 만나면 친하게 지내는 좋은 친구들"이라며 "같은 시기에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쉽다"고 털어놨다.

멤버 써니 역시 "원더걸스 멤버들이 비슷한 또래라서 같이 활동을 하는게 좋다"며 "데뷔 초반에는 시기가 맞아 떨어져 함께 활동했는데 요즘은 계속 엇갈려 함께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더걸스가 '소 핫(So Hot)'과 '노바디(Nobody)'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한 지난해, 소녀시대는 그룹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멤버 개인 활동에 치중했다.

오랜만에 함께 활동을 하게 된 소녀시대 멤버들은 "9명이 뭉쳐 너무 기쁘다"며 "공백이 긴 만큼 함께하는 무대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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