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차트에서 6주째 1위 정상의 자리를 지킨 그룹 소녀시대. ⓒ 데일리안

“식을 줄 모르는 인기, 소녀시대 최정상에 서다”

그룹 ´소녀시대´가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 2월 셋째 주 차트에서 6주째 어김없는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소녀시대의 ´Gee´는 지난 해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원더걸스 ´Nobody´의 기록을 깨고 여성 아이돌그룹 중 최장 1위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에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Gee는 소녀시대만의 밝고 경쾌한 곡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이 시기에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해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 장년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노래, 안무, 패션이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소녀시대 신드롬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대중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의 뒤를 이은 2위는 지난 주와 동일하게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삽입곡 SS501 ´내 머리가 나빠서´가 차지했으며, 특히 1년 만에 미니앨범 ‘디스 이즈 러브’를 발표한 화요비는 대표곡 <반쪽>으로 39단계 오른 3위, 다운로드 차트 1위를 거머쥐어 눈길을 끌었다.

또, 차트 내에 13주간 이름을 올리고 있는 빅뱅 승리의 ´Strong Baby´는 지난 주 보다 한 단계 떨어진 4위에 올랐고, 왁스의 ´전화 한 번 못하니´는 67단계 오른 5위에, 보이스원의 ´못난 내 사랑´이 6위, 김경록의 ´이젠 남이야´가 7위에 머물렀다.

특히 이번 주는 2주 전 차트에 오른 브라운아이드 걸스의 ´불끈송´이 지난 주보다 98단계 수직상승 하면서 큰 인기를 과시했다.

이 곡은 불법 음원 근절을 통해 소중한 음악을 함께 지켜나가자는 메시지로 친숙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매력적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와 유명 작곡가 김건우 씨가 직접 작사, 작곡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불끈운동본부 박광원 본부장은 “자칫 무거운 메시지가 될 수 있는 <불끈송>을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들을 함께 참여시켜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 한편 메시지도 훨씬 쉽게 전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불끈운동>이 아티스트와 관련 업계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이전 보다 더욱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 첫 등장한 곡으로는 FTIsland ´나쁜 여자야´가 26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구속´은 42위, 카라 ´Honey´ 51위, 신혜성 ´왜 전화했어…´가 76위, 먼데이키즈 이진성 ´1 Step´ 이 77위에 올랐다.




출처:  (주)이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