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TV를 점령했다. 가요프로그램 1위? 그뿐이 아니다. 가수로, 예능 출연자로 TV를 종횡무진 중이다. 어디 이뿐이랴? 소녀시대 패러디까지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TV만 켜면 소녀시대가 나온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TV만 켜면 소녀시대가 나온다'

소녀시대의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지(Gee)'는 최근 KBS '뮤직뱅크' K차트 순위에서 6주 연속 1위의 기록을 세웠다. 쥬얼리가 갖고 있는 최장 1위 기록 7주가 1주 남았다. '지'는 제 31회 디지털뮤직어워드(DMA) 이달의 노래로도 선정됐다.

소녀시대의 활약은 노래의 히트에 그치지 않는다. 각종 예능프로그램 게스트로도 방송 3사를 누비고 있다. 멤버 윤아는 지난 22일 SBS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에 게스트로 등장, 남자 출연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같은 날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파일럿 코너 '황당극장 어머나'에는 윤아를 비롯해 티파니와 수영, 유리가 나란히 등장했다. SBS '웃찾사'에는 전 멤버가 2주 연속 게스트로 나왔다.

소녀시대의 예능 출연 스케줄은 아직도 빡빡하다. 25일 방송 예정인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티파니 써니 수영 유리가 출연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도 소녀시대 네 멤버가 나란히 주선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소녀시대의 활약은 게스트에서 그치지 않는다. MBC라디오 '강인, 태연의 친한친구' DJ로 활동중인 리더 태연은 '일밤' '우리 결혼했어요'에 고정 투입돼 정형돈과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KBS 1TV 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던 윤아는 MBC 새 수목극 '신데렐라맨'에 캐스팅됐다.

노래도 뜨고, 패러디도 뜨고∼

소녀시대의 방송가 장악은 여느 걸그룹과 다른 소녀시대의 활동 전략, 노래의 히트와 함께 높아진 인기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9명이나 되는 멤버들의 전방위 활약 덕택에 시청자들이 소녀시대가 더 많이 활동하는 것 같은 착시에 빠지기도 한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도 처음 나왔을 때는 음악 프로그램 위주로 출연했다. 이제 어느 정도 노래를 알렸으니 대중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태생 자체가 '따로 또 같이'였던 만큼 따로 혹은 같이 소녀시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이 주효하다는 평가다.

소녀시대의 출연 섭외도 경쟁적으로 이뤄진다. 한 예능 PD는 "일단 인기 높은 게스트에 대한 초청 섭외가 많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특히 남성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소녀시대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방송을 보는 이들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각종 패러디는 소녀시대의 위력을 더하고 있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패러디 에너지 절약송에 이어 MBC 새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의 예고편에서 박미선 정선경 최은경 등이 '지'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 '골드미스 다이어리' 역시 패러디를 앞뒀다. '지지지지∼'하는 반복되는 멜로디와 각양각색의 컬러 스키니진, 깜찍한 개다리춤 등은 그 자체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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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소녀시대 붐이군요..가요차트석권에 예능도 그렇고 패러디도 그렇고..^^ 우리소녀들은 예능감도 좋으니 당연한결과라고 보여지네요..
이제 놀러와 가 욕심이 나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소녀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