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독특한 잠버릇은? “잠잘 때 강아지 소리낸다” [2009-02-24 11:45:42]



인기 아이돌그룹 소녀시대가 멤버들의 깜찍한 비밀을 폭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는 24일 방송된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9명 멤버들이 함께 살고 있는 숙소를 깜짝 공개하며 단체 합숙 생활 중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깜짝 고백했다.

소녀시대는 멤버들의 독특한 잠버릇에 대해 “티파니와 서현은 잠 잘 때도 긴장해 이름만 불러도 벌떡 일어나고 써니는 잘 때 강아지 소리를 내며 낑낑대 가끔 밤에 놀란다”며 “특히 제시카는 아침에 가장 깨우기 힘든 멤버다”고 털어놨다.

소녀시대의 효연은 “한번은 제시카가 너무 안일어나 나머지 8명만 나간 적 있다”고 전했고 이에 수영은 제시카를 깨우는 남다른 방법을 소개하며 “제시카는 웃겨야 일어난다. 외화 더빙 목소리를 따라 하기도 했고 한번은 윤아와 둘이 잠자고 있는 제시카의 귀에 대고 콩트를 한 적도 있었다. 결국 제시카는 웃으며 일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그룹 내 가장 막내인 서현을 가리키며 “어릴 적 꼬마 때부터 봐서 그런지 서현이가 커가는 모습 보면 신기하다. 2살 차이밖에 안나지만 그래도 서현이를 언니의 입장에서 보게 되는 것 같다”고 멤버들간의 따뜻한 우정을 과시했다.

윤현진 issuebo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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