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토종닭 잡은 소녀시대'써니', "닭 쯤이야"

기사입력 2009-02-23 17:24
여성판 1박2일 <다녀오겠습니다> 매주 화요일 밤11시 20분 KBS JOY 방송

여성판 1박2일로 주목 받고 있는 KBS JOY <다녀오겠습니다>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소녀시대 써니(본명 이순규)가 방송 중 야생에서 키운 토종닭을 맨손으로 잡는 터프함을 보여 화제다.

이날, 충북 단양의 오지마을인 '피화기 마을'을 찾은 <다녀오겠습니다>써니는 멤버들과 함께 저녁식사 재료로 쓰일 야생에서 키운 토종닭을 직접 잡으라는 미션을 받았다.

토종닭을 잡을 수 있는 후보로는 겉보기와 달리 독한 캐릭터를 선보인 베이비복스 출신 김이지 와 한국인보다 더 토속적인 외국인 폴리나가 거론됐지만, 주변 예상을 깨고 써니가 토종닭을 잡아 낚아챈 것.

더욱 놀라운 사실은 한쪽에서 조용히 닭을 지켜보던 써니가 미션이 시작 된지 불과 1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제일 통통하고 억세보이는 토종닭을 맨손으로 잡아다는 것이다.

한편, 제작진은 "녹화전에는 수줍고 깜찍한 아이돌 이미지의 써니가 독한 언니들 사이에서 미션에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걱정 했지만, 막내답지 않은 카리스마를 뽐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스태프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 써니가 맹활약한 <다녀오겠습니다> 충북 단양편은 24일과 3월 3일 화요일 밤 11시 20분 KBS JOY 채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출처 : KB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