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영웅 기자] 일본 대중음악의 유명 프로듀서인 층쿠가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등을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층쿠는 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일 합작 ‘하로 프로젝트 한국 오디션 '대(對) 동경소녀' 발표회를 갖고 한국인 멤버를 선발하는 오디션 개최 소식을 국내 팬들에 직접 전했다.

층쿠는 이번 오디션의 최종 결정권을 쥔 인물로 모닝구 무스메, 큐트, 베리즈 코보 등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 아이돌 그룹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업 프론트(UP FRONT)'의 음악 프로듀서이자 일본 대중음악계의 '미더스의 손'으로 통한다.

이날 층쿠는 "한국 음악의 수준은 상당히 높다는 생각한다"며 "한국음악과 활발한 음악적 교류 있었으면 한다. 이렇게 멋진 수준의 음악을 갖고 있는 한국과 같이 작업하게 돼 기분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인상적인 국내 그룹을 누구냐'는 질문에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를 영입하고 싶다"며 "HOT의 강타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로 프로젝트 한국 오디션'은 일본 최고 여성 아이돌 그룹 ‘모닝구무스메’의 소속사 ‘업프론트’와 엠넷미디어가 함께 개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한국과 일본이 기획한 최초의 오디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인 멤버 오디션'은 오는 3월 10일부터 4월 9일에 거쳐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우선적으로 선발된 10명의 후보들은 엠넷 미디어의 '대 동경소녀'란 프로그램을 통해 8주간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솔로, 유닛 그룹으로 일본에서 데뷔하게 된다.

[층쿠 프로듀서.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영웅 기자 her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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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좋게 봐주시는건 좋지만 진짜루 욕심내시면 안되요!!ㅋ

한일프로젝트 그룹이라니... 수영이가 생각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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