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나르샤 등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연출 김호상)멤버들이 최근 화제로 집이 전소된 유치리 이장을 위해 성금을 전달,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22일 오후 '청춘불패' 김호상 PD는 "'청춘불패' 멤버들이 이왕구 전 이장님 돕기에 나섰다"면서 "화재로 전소된 이장님은 현재 마을회관에서 숙식하고 있는데 딱한 소식을전해 들은 멤버들이 성금을 모금해 오늘 오후 제작진이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앞서 이왕구 전 이장의 집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전소, 멤버들 및 제작진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그간 '청춘불패'멤버들의 농촌 적응 및 농사일에 큰 도움을 줬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나르샤 구하라 효민 선화 주연 김소리 주연 등 현 멤버 외 앞서 하차한 소녀시대 유리, 써니, 포미닛 현아 등도 참여했다.

김호상PD는 "성금모금에는 1기, 2기 멤버들 뿐 만아니라 제작진들도 동참 했다"면서 "현재 불탄 집을 밀고 새집을 짓기 위해 터를 고르는 중이며 두 달 정도는 마을회관에서 생활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춘불패'는 오는 24일 최종회를 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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