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킬힐이 아닌 플랫슈즈를 신었음에도 굴욕 없는 공항 패션을 연출했다.

지난 8일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진행 중인 아레나 투어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날 소녀시대 멤버들은 캐주얼하지만 세련된 공항패션으로 팬들과 현장 취재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소녀시대는 각선미를 강조하는 킬힐 대신 납작한 플랫슈즈와 운동화 등을 착용했음에도 굴욕 없는 다리 라을 드러냈다. 윤아는 카키색 누빔 재킷과 화이트 미니원피스를 입고 플랫슈즈를 신었고, 수영은 와이트 팬츠와 플랫슈즈를 매치했음에도 이기적인 각선미를 과시했다.

 


또한 태연은 니트 카디건과 프린트 팬츠에 옥스퍼드를 착용했고, 티파니는 아이스크림 프린트가 돋보이는 맨투맨 티셔츠와 스키니진에 반짝이는 플랫슈즈로 포인트를 더했다. 이외에도 서현과 제시카는 운동화를 신어 캐주얼한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한편 소녀시대의 ‘2013 소녀시대 아레나 투어’는 지난 2월9일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4월21일까지 일본 7개 도시에서 열린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인천공항=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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