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한 장식은 '착한여자', 볼드한 액세서리로 강렬한 '나쁜여자' 콘셉트 완성]
골드와 실버 액세서리는 캐주얼부터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룩에 매치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특히 요즘처럼 더워지는 날씨로 목선과 손목의 노출이 두드러지는 때에는 의상뿐만아니라 액세서리에도 신경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스타들의 골드, 실버 액세서리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자.
◇심플한 매력, '착한여자' 목걸이
간결한 디자인의 실버액세서리는 순백의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고 청량감을 가져다 준다. 특히 가느다란 실버 목걸이는 쇄골 부분을 따라 체인이 은은하게 빛나기 때문에 데이트룩의 필수 아이템이기도 하다. 또한 개인의 취향, 기분, 스타일링에 따라 펜던트를 바꿔서 매칭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소녀시대의 수영은 리본 모양의 펜던트를,
아이유는 눈결정 모양의 펜던트를 선택해 청순함을 더했다.
◇ 가느다란 손목을 강조, 골드 팔찌
골드는 화려함의 대명사다. 하지만 자칫하면 실제 나이보다 한 살 더 나이들어보이는 실수를 범할 수 있으니 액세서리 선택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 쉽게 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인 팔찌로 골드 스타일링을 시작해보자. 특별한 날 화려하게 꾸미고 싶은 날에는 가느다란 골드 컬러의 팔찌를 다른 소재의 팔찌와 믹스매치할 것을 제안한다. 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처럼 피치색 원피스에 골드 팔찌를 원포인트를 주어 가느다란 손목이 강조되도록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배우 강소라의 경우 여러 개를 겹치는 레이어링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화려한 광채, '나쁜 여자' 스타일
액세서리의 무게가 더해질수록 그 반짝임은 더해지고 인상은 더욱 강렬해진다. 한지혜는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1인 2역을 맡으면서 액세서리 활용법에도 캐릭터마다 차별적으로 연출했다. 차갑고 도도한 부잣집 딸 유나의 날카로운 성격은 스타일링에서 잘 드러난다. 핫핑크 컬러의 립스틱과 레이스 원피스 그리고 화려한 다이아몬드 장식의 귀걸이와 목걸이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청담동룩을 완성했다.
투애니원의 씨엘은 타이틀 곡 '나쁜 기집애'로 활동하면서 뮤직 비디오를 통해 각양각색의 굵직한 골드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는 트렌드세터답게 과감한 크기의 골드링을 착용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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