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이 '열애' 출연 소감을 밝혔다.
SBS 주말드라마 '열애'를 통해 착하고 머리 좋고 청순한 미모까지 돋보이는 수의학과 대학생 한유림 역을 맡으며 연기에 도전한 서현은 죽음으로 극에서 하차했다.
한유림은 아버지 한성복(강신일), 동생 한유정(이혜인)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그룹을 승계받기 위한 강문도(전광렬 분)의 계략으로 교통사고를 당하고,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된다.
서현은 드라마 하차 소감과 함께 자신을 죽인 범인인 전광렬과 함께 한 다정하고 코믹한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현은 상처가 가득한 얼굴을 한 채 전광렬을 쏘아보며 한 넘치는 혼귀로 변신했고, 전광렬은 서현을 보고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은 채 코믹한 포즈로 함께 하며 재치 넘치는 사진을 완성했다.
"유림이는 떠났지만 저는 이렇게 잘 살아있으니 너무 걱정 말아요"라고 말한 서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서 정말 다양한 연기를 해 본 것 같아요. 연기하는 동안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느낀 것 같습니다"라며 "그 동안 유림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여러분께 더 발전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지금부터 더 노력할게요. 유림이로 살아가는 동안 많이 행복했어요"라며 "나쁜 문도 선배님, 평생 따라다닐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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