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가수 에일리의 누드 사진을 최초로 공개해 파문을 일으킨 사이트 올케이팝 대표 자니 노의 과거 행적이 뒤늦게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공유사이트 플리커의 '올케이팝의 진실'이라는 페이지에는 지난 2008년 올케이팝의 대표 자니 노가 올린 영문 글 일부가 캡처돼 있다. 60여 건이 넘는 사진과 설명에는 한류를 홍보하는 듯하지만 낯뜨거운 조롱과 폄하하는 코멘트가 달려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자니 노의 타깃이 된 이들은 소녀시대, 빅뱅, 샤이니, 김태희, 슈퍼주니어, 김희선, 강수정 등이다. 그는 한류 스타들의 소식을 전하면서 "슈퍼주니어 변태쇼, 멍청한 쇼 없애라", "성형수술은 기적적으로 잘됐다. 만약 사랑과 행복의 기초가 성형수술이라면, 한국과 소녀시대는 손에 손잡고 잘 가고 있다" 등의 코멘트로 비아냥거렸다.

특히 여배우나 걸그룹의 외모를 비하하는 것은 물론 성적인 농담까지 서슴지 않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올케이팝 사이트에서는 이 글들이 삭제된 거로 알려졌지만 캡처본은 널리 퍼진 상태다.


출처: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27019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