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BS2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 이소연 연출)는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다음달 9일 첫 방송 예정인 가운데, 1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 예고편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연소 총리 권율로 변신하는 이범수의 깔끔하고 단정한 `총리의 하루`를 엿보게 만듦과 동시에, `총리님` 이범수를 부르는 윤아(남다정 역)의 외침이 올 겨울 `총리님 앓이`를 예고하는 듯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범수의 3남매 우리-나라-만세의 사진을 담은 액자 앞 시계가 `5시 30분`을 가리키자 알람이 울리기도 전 본능적으로 알람을 끄는 이범수. 햇살이 가득한 집안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며 경제 지표를 살펴 보는 `하이브리드 총리님` 이범수는 거울 앞 하얀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며 시계를 차는 멋진 모습으로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2대 8 가르마도 고품격으로 소화하는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의 이범수가 차 안에서 조차 초집중 눈빛을 발사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차 창문 밖으로 노란 헬멧을 쓰고 요리조리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구멍기자` 윤아가 스쳐 지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사진기와 가방을 둘러맨 윤아가 달콤하게 "총리님~"이라고 부르자 뒤돌아 보며 미소를 짓는 이범수. 여기에 산뜻한 발걸음으로 이범수의 옆에 선 윤아의 모습 속에서 두 사람의 깜짝 놀랄만한 `반전 케미`를 엿볼 수 있다. 두 사람은 `총리와 나`를 통해 각각 빈틈 없는 총리와 허당 매력의 빈틈 많은 기자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들이 보여줄 `코믹 반전로맨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이범수 윤아 두 사람 옆으로 윤시윤 채정안 류진이 등장, 짧은 20초의 시간을 가득 채우는 `환상의 존재감`을 뽐내며 티저 예고편이 마무리 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총리와 나` 제작사 측은 "티저 예고편은 `하이브리드 총리님 버전`과 `허당 윤아 버전`의 두 가지가 시리즈로 기획되어 있다"면서 "총리님 버전에 이은 윤아 버전도 기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촬영장에서 환상의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매우 훈훈하다. 두 사람의 `반전 케미`가 올 겨울 모든 가족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범수 윤아 묘하게 어울린다~코믹한 느낌 좋아요~" "이범수 윤아 상상 이상의 반전 케미일세" "`총리와 나` 산뜻한 기분임!올 겨울엔 무조건 반전커플의 반전로맨스를 보겠음" "이범수 윤아도 반전 케미 좋고, 윤시윤 채정안 류진이 나온다니까 믿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존재감들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범수 윤아 윤시윤 채정안 류진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가 된 `총리와 나`는 빈틈 없는 총리와 빈틈 많은 꽃 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담는다.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방송 예정이다.(사진=드라마틱톡)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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