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가수 김범수의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태연은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사진공유 SNS)을 통해 “남과 여. 김범수 콘서트”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태연이 직접 손 글씨로 쓴 ‘남과 여’ 가사가 담겨 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2013 김범수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태연이 김범수 씨의 연말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됐다. 콘서트에서 ‘남과 여’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남과 여’는 작곡가 겸 보컬리스트 박선주의 정규 4집 앨범 ‘A4rism’의 타이틀 곡으로 김범수가 피처링해 화제가 됐던 곡. 가수 별이 지난 2008년 김범수의 콘서트에서 김범수와 함께 부르기도 했다.

 

사진|‘태연 김범수 콘서트’ 동아닷컴DB·태연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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