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패션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바로 SBS ‘패션왕 코리아’다.  

‘패션왕 코리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와 디자이너가 팀을 이뤄 ‘디자인은 현실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의상을 기획 디자인 제작하고 발표하는 콜라보레이션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이다. 스타에는 티파니(소녀시대) 보라(씨스타) 김나영 윤건 이지훈 브라이언 추미림 임동욱 등이, 패션디자이너에는 박윤정 이주영 정두영 지일근 이지은 장형철 남윤재 김홍범 등이 출연한다.

총 8명의 스타들과 전문 패션 디자이너들의 배틀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 기대요인

(+) 이색 콜라보레이션

: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유명한 8인의 스타가 패션 디자이너와 뭉쳤다. 이 점부터 기존의 신인들이 출연하는 패션 프로그램과 분명 다르다. 특히 걸그룹을 대표하는 소녀시대와 씨스타, 그리고 패셔니스타 김나영 등이 가세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한다.

 

 

 

 

또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본 스타들과 디자이너들은 매우 가까워 보였다. 그동안 호흡을 맞추며 어떤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 것. 서로에 대한 찬사도 아낌없이 보냈다. 이 가운데 정두영은 “김나영과 한 팀이 됐다. 저의 뮤즈라고 생각한다. 아이디어가 많아서 막고 있을 정도다. 패션에 대한 열정이 뛰어나다”면서 극찬을 하기도 했다.

(+) 생활 밀착형

: ‘패션왕 코리아’는 패션 업계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평가도 있지만 파워 블로거 등 현실적인 대중의 평가를 받게 된다. 미션에서 1차 블라인드 평가를 도입해 오직 의상만 보고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 이후 PR 배틀에서는 1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단 한 팀만이 1등을 차지할 수 있다.

이렇듯 생활 밀착형 주제와 평가 기준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대해 지일근은 “사실 시청자들이 보기에 무대에서 보이는 어렵고 난해한 패션이 아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옷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알렸다. 정두영 역시 “새로운 포맷이 승부욕을 자극했다”고 전했다

 

 

 

 

 

(+) 한국패션 성장

: ‘패션왕 코리아’ 이상수 제작팀장은 “우리나라 패션디자이너의 실력이 국내에서만 확산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세계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스타간의 콜라보를 통해 패션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해서 기획했다”고 밝혔다.

스타와 패션의 접목으로 자연스럽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 셈이다. 보라와 팀을 이룬 이주영은 “한국 패션에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 한국 디자이너들이 경제적으로 어렵다. 우리나라 패션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도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 우려요인

 

 

 

 

(-) 식상한 소재

: 그동안 ‘패션왕 코리아’처럼 패션을 소재한 경연 프로그램은 많았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이하 프런코)와 ‘솔드아웃’ 등이다. ‘프런코’는 실험적인 의상을 선보였고 ‘솔드아웃’은 대중의 활용도가 높은 의상을 주제로 했다.

특히 ‘솔드아웃’과 ‘패션왕 코리아’는 비슷한 부분이 많다. 실용적인 의상을 평가한다는 점과 100인의 일반인이 심사에 참여한다는 부분이 같은 것. 하지만 8명의 스타와 디자이너가 콜라보레이션한다는 것이 ‘패션왕 코리아’의 차별점이다. 따라서 이 차별점을 어떻게 살릴지도 관건이다.  

게다가 ‘패션왕 코리아’는 일요일 밤 12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편성에서 프라임 시간대가 아니기 때문에 시청률은 보장받을 수 없다. ‘솔드아웃’은 화제를 모았으나 ‘패션왕 코리아’가 이를 넘어설 수 있을지는 뚜껑을 열어 봐야 알 일이다.  

 

 

 

 

 

 

 

(-) 붐 하차

: ‘패션왕 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붐은 “그동안 보여줬던 것과 달리 진정성을 가지고 패션에 대해 배우고 있다. 하면 할수록 알면 알수록 재미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보인 바 있다. 게다가 붐을 라이벌로 꼽는 팀까지 있었다.

하지만 최근 불법 도박혐의를 받은 붐이 ‘패션왕 코리아’에서 하차했다. ‘패션왕 코리아’는 방송 전부터 붐의 하차로 곤욕을 치른 셈이다. 붐의 빈자리는 브라이언이 채운다. 이와 관련해 ‘패션왕 코리아’ 제작진은 “지금까지의 붐 녹화 분은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다. 브라이언은 파트너 박윤정 디자이너와 함께 5회부터 출연한다”고 전했다. 

◆ 기자예감

: 패션은 대중들이 궁금해 하는 분야 중 하나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패션 관련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신인 발굴에 힘써왔다. 하지만 ‘패션왕 코리아’는 대중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스타들을 대거 등장시켜 눈길을 끈다. 이들의 경쟁구도 역시 흥미진진하다.

또한 ‘패션왕 코리아’의 강점은 이색 콜라보레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타들의 아이디어와 디자이너들의 실력이 합쳐진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교감을 이어나가는 과정 역시 흥미롭지 않을까. 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평가로 공감대 형성에 성공한다면 승산이 있어 보인다. SBS 김환 아나운서의 깔끔한 진행도 기대를 모은다.

항해를 시작할 ‘패션왕 코리아’가 패션프로그램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어떤 이색적인 이야기를 펼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13&aid=0000407053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