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수영 윤아 태연 써니 티파니 제시카 서현 효연 유리)의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가 지난해 대만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앨범으로 집계됐다.
8일 대만 유명 음악차트 파이브 뮤직(5music)'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일 발매한 소녀시대의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가 16.98%의 판매율을 기록해 연간(2013년 1월1일~12월31일) 한일 음반차트 1위를 차지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인 '아이 갓 보이'는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소녀시대는 해당 뮤직비디오로 지난달 11월 미국에서 개최된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했고, 미국 타임지가 꼽은 '2013 올해의 노래 톱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차트 2위는 소녀시대에 이어 12.98%의 판매율을 기록한 그룹 엑소의 정규 1집 리패키지 'XOXO'가 차지했다.
이어 8.23%를 획득한 그룹 인피니트의 미니4집 '뉴 챌린지(New Challenge)'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싱글 2집 '데스티니(Destiny)'는 6.76.%로 4위에 랭크됐다.
씨엔블우의 미니4집 '리:블루'가 5위, 샤이니의 정규3집 '드림 걸'이 6위, B.A.P의 미니 집 '원 샷(One Shot)'이 7위를 기록했다.
이어 엑소의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8위), 샤이니의 정규3집-챕터2 '와이 소 시리어스-더 미스 콘셉션스 오브 미'(9위), 헨리의 첫 미니앨범 '트랩'(10위) 순으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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