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의 연기 활동은 단연 돋보인다.
수영의 첫 지상파 미니시리즈 주연작을 맡은 MBC 수목극 '내 생애 봄날'이 수목극 1위를 이어가고 있다. 10%대 벽을 넘긴 건 9월 18일 방송(11.1%) 딱 한 번이지만, 8~9%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먼저 연기에 도전한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유리도 아직 경험 해보지 못 한 '지상파 미니시리즈 1위'를 수영이 먼저 한 셈이다.
수영은 '내 생애 봄날'의 인기 요인으로도 꼽히고 있다. 여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을 잘 하고 있다는 걸 방증한다. 선배 연기자 감우성의 연기 내공에도 밀리지 않는다. 덕분에 극 중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는 감우성과의 환상적인 '케미'를 선사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수영은 감정신도 잘 소화하며 이봄이 캐릭터의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이로써 수영은 지상파 미니시리즈 1위에 연기력에 극찬까지 받으며 아이돌 그룹 출신 연기자라는 편견을 스스로 깨부수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남은 '내 생애 봄날'에서의 수영의 연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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