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새벽에 웬 날벼락?!

ETN | 기사입력 2008.06.18 18:30



[동영상 참조]
가수들이 노래만 하란 법이 있다더냐! 요즘은 예능, 드라마 넘나들며 활동 좀 해줘야 아 쟤 라고 알아볼 수 있다는데요.

그래서 요즘 어른들도 알아봐주시는 소시의 갸날픈 꽃사슴 윤아양! 지난 5월에는 이달 최고의 캐스팅으로 선정되기도 했었다죠.

이런 그녀는 요즘 K본부의 '너는 내운명'에서 여 주인공 장새벽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제 조금씩 연기력도 인정받고 있던 새벽양! 그런 그녀가 지난 16일 방송분에서 난데없이 와인 세례를 받아 화돌님들을 버럭 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재벌남 호세와 새벽양의 러브스토리를 그리는 과정에서 드라마의 절대 법칙이 어김없이 등장한 것인데요. 그것은 바로 여주인공을 못 살게 구는 사모님의 행동! 재벌남의 엄마가 새벽양의 얼굴에 와인을 퍼붓는 행동이었다죠.

와인을 뒤집어 쓴 지못미스런 새벽 양과 미안한 기색 없이 노려보는 재벌남의 엄마의 모습이 대비되어 보는 이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고 하는데요.

[댓글 열전]
보는 이들은 새벽 양을 숨겨준 건 호세였는데도 불구하고 새벽양에게만 와인을 퍼부으며 모멸감을 주는 행동은 교양 있는 사모님이 하기에는 비상식적으로 보였다는데요.

이와 함께 완벽녀 수빈 편에 선 호세엄마의 입장을 확실히 보여주며 갈등을 극대화 해주는 장면이긴 했지만 너무 감정을 극단적으로 몰고 가는 듯해 현실성이 떨어져 보인다는 뜨끔한 지적도 있었다고 하죠.

그런데 아무리 이렇게 드라마 지적하셔도 이런 뻔한 스토리 안 나오면 재미없다고들 안 보실거잖아요. 연기는 연기일 뿐인데 그냥 즐기시면 안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