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그림같은 바닷가 풍광을 배경으로 프로포즈를 나누는 기분은 어떨까. 30일 방송된 KBS1 일일극 '너는 내 운명'이 새벽(윤아)을 향한 호세(박재정)의 프러포즈 장면을 선보였다.

호세와 새벽의 달콤한 사랑의 여행은 호세 어머니 민정(양금석)의 등장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새벽과 호세의 뺨을 때리며 분노에 떠는 민정.

이에 새벽은 서울로 올라가 현실 속에서 해답을 찾아보자고 호세를 설득했다. 자신의 어머니 때문에 더욱 새벽이 힘들어질 수 있다며 걱정하는 호세의 모습에 새벽은 "그래도 호세씬 날 사랑해 줄 거잖아요."라는 말로 그를 감동시켰다. 이때 호세는 미리 준비해뒀던 반지를 꺼내 새벽의 손가락에 끼워주며 마음에 담았던 말을 꺼냈다.

"새벽씨, 나랑 결혼해줄래요?"
새벽은 대답대신 그의 품에 살포시 안기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미소를 머금은 새벽의 표정이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프러포즈를 받은 기쁨을 엿보게 했다. 굳건한 사랑을 맹세하며 포옹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바닷가를 배경으로 환하게 펼쳐졌다. 앞으로 두 사람이 집안의 반대를 어떻게 이겨나갈지 주목되는 대목.

특히 이날 방송에선 호세의 프러포즈와 함께 또 다른 사랑의 축으로 떠오른 유리(이설아)와 태풍(이지훈)의 깜짝 키스신이 터져 관심을 더했다.

한편, 청춘들의 사랑풍경이 펼쳐진 이날 시청률은 32%(AGB닐슨)를 기록했다.

‘너는 내운명’ 호세, 새벽에 반지프러포즈 OK! 엄마 결혼반대 난관 어떡해

호세(박재정 분)가 집안 반대를 무릅쓰고 새벽과 결혼허락을 받을 수 있을까?
9월 3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 105회 마지막에서 호세가 태풍(이지훈 분)이네 집 앞에서 꽃바구니를 들고 심호흡한 채 대문을 바라보는 장면이 방영돼 호세와 새벽(윤아 분)의 사랑을 이룰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이 머물렀던 민박집에 호세의 어머니 민정(양금석 분)이 찾아와 마치 살림을 차린 것처럼 두 사람의 모습에 분기탱천해 새벽과 호세의 뺨을 후려쳤다. 새벽을 향한 민정의 독설에 아들 호세는 민정에게 새벽에 대한 자신의 변함없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계속된 민정의 분노에 호세는 자리를 피해 새벽을 밖으로 데리고 나온 뒤 두 사람의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호세는 바닷가에서 새벽에게 반지를 주며 프러포즈했고 새벽은 대답 대신 호세를 살포시 안아줘 허락의 뜻을 표현했다.

새벽도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피하려고만 했던 예전과는 달리 호세에게 "서울에 가서 반대를 해도 현실 속에서 해결하자"고 말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서울로 돌아간 두 사람은 통화를 하며 애정이 가득 담긴 말들로 설레는 연애감정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둘의 순수한 사랑이 정말 보인다" "청순한 새벽과 착한 호세, 두 사람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소감을 남기며 새벽-호세 커플을 응원했다. 한편 유리(이설아 분)-태풍, 수빈(공현주 분)-경우(최원영 분)의 티격태격 싸우면서 만나는 러브라인도 부각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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