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격한 걸그룹 중, 두드러진 성과와 활약을 드러낸 소녀시대, 씨스타, f(x), 투애니원의 2013년 자취를 짚어봤다.

▲ 소녀시대. POINT.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 선두 걸그룹의 개.척.정.신.

2013년 가요계는 소녀시대가 열었다. ‘지(Gee)’, ‘오!(Oh!)’, ‘소원을 말해봐’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소녀시대는 새로운 변화와 시도를 꾀했다. 새해 벽두부터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돌아온 소녀시대는 대중적이고 상큼 발랄했던 이미지를 버리고 커다란 재킷과 독특한 액세서리 등을 입고 힙합걸로 변신했다. 그 동안 대중성을 놓친 적이 없는 소녀시대였지만, 이 같은 변신에 대중들의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소녀시대 활동의 의미는 ‘걸그룹 가능성의 확장’으로 귀결된다.

▲ 씨스타. POINT. 누가 뭐래도 이젠 정.상.급.

올해 초 멤버 효린과 보라로 이뤄진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를 통해 탄력을 받은 씨스타는 이번 정규 2집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를 통해 명실상부 정상급 아이돌로 정점을 찍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물랑루즈’ 콘셉트로 승부를 걸었던 씨스타의 전략은 맞아 떨어졌다. 여기에 왠지 모르게 친근하고 건강한 이미지의 멤버들은 대중적으로도 각각 인기를 얻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효린이 솔로로 출격, 전에 없던 실력과 색다른 매력으로 음악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 f(x). POINT. 널 보면 감.전.될.것.같.아.

지난 7월 말 ‘핑크 테이프(PINK TAPE)’로 컴백한 f(x)는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에 이은 일렉트로닉 팝 음악을 내놨다. ‘첫 사랑니’로 활동을 재개한 f(x)는 여느 걸그룹에 비해 꾸준히 한 우물을 파고 있다. 물론 앨범 내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지만 ‘전자음악을 하는 함수소녀들’이 f(x)의 정체성이다. 대중들의 기호나 필요에 따르기보다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그룹이다. 국내 걸그룹 중 가장 실험적인 음악을 ‘잘’ 해내고 있다.

▲ 2NE1. POINT. 4계절 변화무쌍한 이들의 변신은 무.죄.

리더 씨엘의 솔로 출격으로 시작된 2NE1의 2013년도 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씨엘이 ‘나쁜 기집애’로 강한 여성의 모습을 성보였다면 2NE1은 이어진 ‘폴링인러브(Falling in Love)’ 활동에선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바캉스를 떠났다. 모래사장에서 맨발로 춤을 추는 2NE1의 무대는 그야말로 흥겨웠다. 이어 2NE1은 ‘두유러브미(Do You Love Me)’로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조금의 공백기를 가지고 돌아온 2NE1은 ‘론리(Lonely)’, ‘아파’를 잇는 ‘그리워해요’로 짙은 감성을 뽐내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17&aid=0002407805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