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아이유, 보아. 국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빼어난 미모로 뭇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무대 위에 선 이들의 모습을 보면 '요정'이란 말이 딱 어울린다. 함께 활동 중인 연예인들 중에도 이 세 사람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는 남성들이 상당수 있을 정도. 동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요정 같은 모습의 세 사람에게 결점이라곤 없어 보인다.

그런데 이 요정들이 대변신에 나섰다.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세 사람이 드라마를 통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가요계 요정으로서의 품위나 체면은 완전히 내려놨다. 제대로 망가졌다.

윤아는 9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극 '총리와 나'에 출연한다. 삼류 연예정보지의 기자 남다정 역을 맡았다.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이 난 캐릭터.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윤아는 평소의 단아하고 참한 이미지를 완전히 포기한 채 만취 연기를 선보였다. 게다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이범수에게 토사물을 뱉어내는 구토 연기까지 보여줬다. 가짜 토사물을 입에 머금고 리얼한 구역질 소리를 연기해 현장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또 만취 상태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이범수에게 질질 끌려가며 완전히 망가졌다.

전세계에 수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월드스타인 소녀시대의 멤버로선 평소에 보여주려야 보여줄 수 없는 모습이다.

 


 

 

 

 

 

 

 

 

 


KBS 수목극 '예쁜 남자'에 출연 중인 아이유도 마찬가지. 극 중 독고마테(장근석)란 한 남자에게 푹 빠져 있는 김보통 역을 연기하고 있다. 최근엔 소주를 들이키며 술 주정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독고마테의 까칠한 행동을 자신에 대한 관심 표현이라 믿을 만큼 눈치도 없는 캐릭터다. 평소 수많은 남성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가 이런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한 사람들은 거의 없을 터.

보아의 경우, 지난 9월 전파를 탔던 KBS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에 출연했다. 평범한 연애를 꿈꾸는 20대 여대생 주연애 역을 연기했다. 극 중 바람이 난 남자친구에게 산낙지를 던지며 거친 욕설을 하는 장면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출연을 앞둔 영화 '빅 매치'에선 강도 높은 액션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요계 요정들이 이처럼 드라마 속에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가 뭘까? 가수 출신 연기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답이 나온다.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고민은 '가수 출신'이란 꼬리표를 어떻게 하면 떼어낼 수 있느냐는 것. 이 꼬리표는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할 수 있다. 또 연기자의 입장에선 드라마계에 제대로 자리를 잡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드라마 관계자들 사이에 "이 연기자는 '취미 삼아' 연기를 하다 결국은 가요계로 돌아갈 것"이란 선입견이 있을 수 있기 때문. 그렇다 보니 '가수 ○○○'으로선 보여줄 수 없는 '연기자 ○○○'만의 매력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

실제로 한 가수 출신 연기자의 소속사에선 해당 연기자에게 "언론 인터뷰를 할 때 가수 시절 이야기는 되도록이면 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연기자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연기자로서 꾸준히 활동을 하고,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연기자로서의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 이 경쟁력은 결국 연기력을 통해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

드라마 관계자는 "감정 기복이 심한 역할이나 평소의 이미지를 완전히 버리고 망가지는 역할을 했을 때 실제 연기 실력을 떠나 '연기를 잘한다'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또 연기 활동을 막 시작한 가수 출신 연기자들의 경우 이런 역할을 통해 대중들 사이에서 화제몰이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76&aid=000243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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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들의 로망 아이유-윤아는 이미지 변신중?…망가져야 산다

 

 

 

 

 

 

 

 

 

삼촌들의 로망인 아이유와 소녀시대 윤아가 제대로 망가졌다. 청순하고 깜찍한 무대 위 이미지를 버리고 깨알 같은 생활 연기로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최근 방영 중인 KBS2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는 경쟁작에 밀려 기대보다 현저하게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곤 있지만 김보통으로 분한 아이유의 연기는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극 중 김보통은 독고마테(장근석 분)을 짝사랑하는 캐릭터로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평범한 백수로 모든 레이더망을 마테에게만 쏟고 있다.

특히 아이유는 남들은 소화하기 힘든 4차원 패션인 ‘보통룩’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려한 트레이닝복에 햄버거를 연상케 하는 의상, 흰색과 검은색으로 이뤄진 반쪽 스타킹을 소화하는가 하면 육다리백팩, 물조리개로 만든 크로스백, 무좀양말까지 남다른 아이템까지 등장시켰다.

아이유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스타일을 버린 것은 물론 무대에서 보여주던 소녀 이미지 대신 털털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독고마테가 눈길 한 번 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구애를 펼치는가 하면 그를 위해 양말을 팔러 길바닥으로 나서기까지 했다. 독고마테 사진을 얻기 위해서라면 그가 시키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반면 집에서는 사고뭉치 딸로 남동생을 한 번에 제압하는 어마어마한 힘을 보여주기도 한다.

단순히 망가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유는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 결과 다비드(이장우 분)의 사랑은 물론 마테의 은근한 질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그려지면서 아이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더욱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의 아이유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자신과 잘 어울리고 잘 할 수 있는 캐릭터를 택하는 영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드림하이’와 ‘최고다 이순신’에서도 보여줬던 평범한 캐릭터와 비슷하지만 그 안에서 자신의 연기폭을 넓힐 수 있는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것. 덕분에 아이유는 많은 아이돌 연기자들이 겪었던 연기력 논란에 크게 휘둘리지 않은 채 배우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아이돌 연기자들 중 먼저 두각을 보였던 윤아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윤아는 허당 기자 남다정 역을 맡아 기존까지의 청순한 이미지를 깰 예정이다.

‘예쁜남자’에선 아이유가 첫 눈에 반한 장근석에게 아무 이유 없이 무한 애정공세를 펼친다면 윤아는 어처구니없는 스캔들로 총리 이범수와 엮이게 되고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그에게 결혼을 구애한다. 삼촌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두 사람은 드라마 속에선 사랑에 있어서 적극적인 여성의 모습을 표현한다.

아직 방송이 되진 않았지만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윤아는 취재를 위해 청소부로 분장을 하는 가 하면 술에 취해 고주망태로 추태를 부리기도 한다. 우리가 그 동안 타 드라마와 CF에서 봐오던 윤아의 모습이 아니었다.

제작사를 맡고 있는 SM C&C 정창환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아를 어렸을 때부터 봐왔는데 남다정과 닮았다.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이기에 캐스팅을 한 것”이라며 윤아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윤아도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작품을 하지는 않았지만 남다정이라는 캐릭터가 실제 나랑 많이 닮았다. 그래서 연기를 할 때 더 편하다”며 “그 동안 청순한 느낌의 연기를 해왔기 때문에 그런 이미지로 생각하시는 분이 많다. 이번 캐릭터로 원래 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반전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민 여동생, 걸그룹의 이미지를 벗고 연기자로 발돋움하는 두 사람의 이미지 변신이 성공할지 아니면 그저 시도로만 남을 것인지는 시청자들의 평가에 달려있다. 과연 윤아와 아이유가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타이틀을 떼고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57&aid=0000230800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