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노래 TOP10에서 5위를 기록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12월4일(이하 현지시간) '올해의 노래 TOP 10(TIME’s Top 10 of Everything 2013)' 리스트를 발표했다.

타임지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히트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올해의 노래' 5위로 꼽으며 "9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한국의 걸그룹 소녀시대는 아시아 가수로서 하나의 주요한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았다"고 호평했다. '아이 갓 어 보이'는 소녀시대 정규 4집앨범 타이틀곡으로 지난 1월1일 발표됐다.

'올해의 노래 TOP 10' 1위의 영예는 Daft Punk '겟 럭키(Get Lucky)'가 차지했으며 2위는 Haim '더 와이어(The Wire)'로 선정됐다. 3위는 Big Sean '컨트롤(Control), 4위는 Yo La Tengo 'Ohm', 6위는 Petula Clark '카피 미(Copy Me), 7위는 Miley Cyrus '위 캔 스탑(We Can’t Stop), 8위는 David Bowie '러브 이즈 로스트(Love Is Lost), 9위는 Anna Kendrick '컵스(Cups), 10위는 Lorde '로얄즈(Royals)가 각각 차지했다.

앞서 소녀시대는 '아이 갓 어 보이'로 지난 11월4일 미국 뉴욕 Pier 36 공연장에서 개최된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에서 올해의뮤직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여자 가수로서 유일하게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수상의 기쁨까지 누리며 국위선양했다.

'유튜브 뮤직 어워드'의 총 6개 부문 중 하나였던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은 한 해 동안 유튜브 내에서 가장 많이 시청 및 공유돼 폭 넓게 사랑 받은 동영상에게 수여되는 상이었다.(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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