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망언 아닌 망언을 했다.

윤아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연출 이소연)에서 자신을 둘러싼 극찬에 대해 부끄러워 했다.

앞서 이범수는 "윤아는 신뢰하고 싶은 배우다"라고 말하는 등 촬영 현장에서 윤아가 보여줬던 모습을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이 외에도 제작진과 스태프 모두 윤아의 인성과 성실함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대해 윤아는 "난 현장에 계신 분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며 칭찬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난 예쁜 척을 잘 못한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칭찬이 있는 것 같다. 배가 고프면 남자 출연진보다 더 잘 먹는다. 그래서 윤아와 다니면 살이 찐다는 소문도 있다"고 설명하며 웃었다.

윤아는 소녀시대 활동과 배우 활동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물론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여러가지를 하기 때문에 더 새롭고 힘이 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1312041608261113&ext=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