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가 웃음 포텐을 터뜨리며 ‘빵 윤아’에 등극해 화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측은 28일 극중 구멍기자 남다정 역을 맡은 윤아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담는다.

28일 공개된 사진에는 윤아가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박장대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지난 15일 경기도 양주시청에서 대쪽총리 권율(이범수)과의 인터뷰 장면 촬영을 진행하던 중 포착된 모습으로 이범수와 대화 도중 웃음을 빵 터뜨린 윤아의 모습이 담긴 것.

촬영에 들어가기 전 이범수와 연기를 맞추던 윤아는 이범수의 불꽃같은 애드립에 포복절도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아는 손으로 입을 가려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으려 했지만, 곧 눈이 안보일 정도로 활짝 웃었다. 이를 지켜보던 남자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며 현장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

하지만 윤아는 촬영 사인이 떨어지자 언제 박장대소했냐는 듯, 촬영에 완전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줘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윤아는 캐릭터에 완전 몰입해 카메라가 자신을 찍지 않을 때도 이범수의 인터뷰를 모두 받아 적는가 하면, 예리한 눈매로 이범수를 취재하는 모습을 선보여 남다정 기자로 완벽 변신했음을 알렸다.

또한 대쪽 총리 이범수에게 선물을 건네려는 구멍기자 윤아의 모습도 포착됐다. 윤아는 촬영장을 밝히는 환한 미소로 이범수를 불러 세웠지만, 이를 지켜보는 이범수의 표정은 무뚝뚝 그 자체 여서 웃음을 자아낸다. 평소에도 두 사람은 각각의 캐릭터에 빙의 돼 캐릭터 놀이에 빠져있는데 그 순간이 포착된 것.

윤아의 ‘빵 윤아’ 스틸을 접한 누리꾼들은 “빵 터진 윤아 보니 나도 같이 빵!”, “윤아는 순간 포착된 모습도 이쁘네”, “촬영현장이 엄청 웃긴 듯! 윤아 진심으로 빵 터졌네~”, “남다정이 윤아 같고 윤아가 남다정 같고~ 완전 대박~”, “촬영이 대박 즐거워 보여~왠지 이범수 아저씨가 윤아 웃겨주는 것 같아”, “윤아 웃음 뒤엔 대쪽 총리님 이범수가 있었구나~ 반전 케미 기대기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담는다. 오는 9일 첫 방송 이후 매주 월-화요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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