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범수와 소녀시대 윤아가 호흡을 맞추는 '총리와 나'가 두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제작진은 3일 이범수와 윤아의 반전 코믹로맨스를 담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시작부터 소파에 널브러진 윤아와 그런 윤아의 모습을 한심한 듯 바라보는 이범수의 모습이 겹쳐지며 "한심하구만"이라는 이범수의 말풍선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국무총리 스캔들'이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이범수와 윤아의 밀착사진이 공개된다.

이어 이범수는 윤아에게 "나와 결혼해줘야겠어"라고 프러포즈하지만 극히 사무적이고 딱딱한 목소리로 명령하 듯 말하는 이범수의 목소리에, 두 사람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총리와 나' 제작진 측은 "두 번째 예고편에서는 윤아를 질색하던 이범수가 윤아에게 딱딱한 어투로 청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라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로맨스를 그릴 작품이다.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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