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타임스릴러 영화 ‘열한시’에 때 아닌 윤아(소녀시대)와 수지(미쓰에이)가 등장했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열한시’(감독 김현석, 제작 파레토웍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공개된 영화는 ‘시간 여행’이 가능해진 가까운 미래를 그리고 있는데, 극 중 “소녀시대 윤아가 결혼하고, 어제 수지가 결혼을 발표했다”는 대사가 나와 관객들을 웃음 짓게 한 것.

알고 보니 이는 김현석 감독의 안타까운 마음이 담긴 대사였다. 김 감독은 타임머신을 소재로 한 SF 스릴러 영화답게 할리우드 영화와 같은 유려한 미래 영상들을 구현하길 원했지만, 현실적인 여건들이 받쳐주지 못했던 것.

이에 김 감독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아닌 이상 초반 20분 시간이동 장면을 실감 나게 표현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면서 “그래도 (표현) 안할 수가 없어서 이렇게라도 했다. 내가 모든 짐을 짊어지기로 했다. SF 영화에서 먼 미래를 묘사하기에는 제약들이 많았다. 그래서 가까운 미래로 시간 배경을 설정했고, 윤아와 수지의 결혼을 핑계 대고 대충 넘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흥행을 이끈 김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도 주옥같은 명구절들을 영화에 삽입해 눈길을 끌었다. 그 중 버나드 쇼의 비석글에서 따온 박철민의 대사가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김 감독은 “이 장면을 사실 두 가지 버전으로 찍었는데, 또 하나는 ‘안녕 수지’였다. 그런데 도저히 사용할 수 없겠더라”라고 밝혀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열한시’는 내일로의 시간이동에 성공한 프로젝트 연구원 우석(정재영 분)과 영은(김옥빈 분)이 24시간 뒤 지완(최다니엘 분), 영식(박철민 분) 등연구소 동료들이 모두 죽은 정황들과 마주하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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