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대표 "뉴 미디어, 기존 미디어와 시너지 노려야"

음악 산업의 미래를 공유하는 '2013 서울국제뮤직페어'가 열린 10일 서울 서교동 GS자이갤러리.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힘 꽤나 쓰는 인사들이 하나같이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의 중요성만 열변하는 사이, 유일하게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이 있었다.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였다

 

 

 

 

 

 


슈퍼주니어, 샤이니, 엑소 등만 봐도 SM엔터테인먼트는 뉴미디어의 최고 수혜자로 여겨졌지만 김 대표의 생각은 달랐다. "뉴미디어의 전파력은 분명 매력적이나 기존 미디어와 크로스 전략 없이 큰 성공은 불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철저한 마케팅 리서치로 K팝 전성시대를 연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의 경우를 그 예로 들었다.

 

◆ 맞춤형 미디어 전략

1996년 H.O.T로 국내 시장을 주름 잡은 SM은 2000년 보아의 데뷔와 함께 일본 시장에 눈길을 돌렸다. 가장 먼저 보아라는 신인을 일본에서 프로모션 할 때 어떤 위치, 어떤 가수라는 설명이 필요했다. SM의 선택은 신문이었다.

김 대표는 "공신력 있고 검수된 글로 전달되는 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보아의 일본 첫 쇼케이스는 신문 기자를 많이 초청해 음악과 퍼포먼스를 알렸다. 결과는 아시다시피 아주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로부터 5년 뒤 동방신기 때는 방송과 무대 중심으로 전략 노선을 바꿨다. 그 당시 이미 한류라는 콘텐츠가 시장을 형성한 부분이 컸다. 김 대표는 "정제된 정보 보단 실력을 눈으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TV 부킹과 무대 전략으로 결국 아시아권에서 80만명 팬클럽을 형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 뉴미디어의 한방

동방신기 이후 5년은 또 다른 환경을 낳았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미디어 환경은 급변했다. 하나의 브랜드 채널이 전세계적으로 공유되는 뉴미디어 시대가 찾아왔다.

소녀시대의 일본 진출은 철저히 유튜브와 같은 글로벌 미디어에만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신문·방송과 전혀 접촉하지 않고도 첫 도쿄 쇼케이스에 2만 1000명이 몰렸다. SM도 예상하지 못한 큰 첫 걸음이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현지의 열띤 보도 경쟁이다. 김 대표는 25편 가량의 지상파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이 사실이 다뤄졌고, 9시 뉴스 헤드라인에도 등장했다고 기억했다. 뉴미디어의 힘이 기존 미디어까지 움직이게 만든 셈이었다.

 

 

 

 

 

 ◆ '신·구' 크로스 전략

그러나 SM은 뉴미디어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경계했다. 김 대표는 "뉴미디어와 기존 미디어와 크로스 전략이 잘 어우러져서 소녀시대의 콘텐츠가 크게 성공한 것"이라며 "각 미디어의 힘은 따로 있다. 기존 미디어의 공신력과 다세대를 아우르는 파급력을 놓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몸이 커진 뉴미디어의 권력화도 조심스러워할 부분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플랫폼 아래에서 다양하고 좋은 콘텐츠가 공유되는 것은 우리도 함께하고 싶다"며 "하지만 브랜드 명성을 쌓은 한 플랫폼이 SM을 소개 안하면 가입자들은 우리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단절된다. 점점 수직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구조다.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꼬집었다.

 

http://media.daum.net/breakingnews/newsview?newsid=20131011105112662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