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타들은 공항 나갈 때도 행사장 출연 못지 않게 신경을 써야한다. 공항 곳곳에서 그들의 패션을 포착할 카메라 셔터를 의식해야 한다. 그렇다고 공항패션에 너무 힘을 주면, 촌스럽다는 손가락질을 받기 십상. 기내에서 편안한 실용성만 따지면 후줄근해 보인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특히 대놓고 힘주는 레드카펫 드레스 코드 보다 스타들의 평소 패션 센스를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은 공항패션에 더욱 모아진다.

 

 


 

 

 

 

 

세련됐지만 치장한 것 같지 않고 심플하면서 실용적이어야 '합격'을 받을 수 있는 꽤 까다로운 공항패션의 퀸은 누굴까. 최근 한 달간 공항을 드나든 여성 톱스타들의 패션센스를 살펴봤다. 본지 기자 9명의 투표로 베스트와 워스트 패션을 꼽았다.

8강전

▶40대 여배우

이영애 vs 전도연(8:1)

이영애(8) : 뭘 입어도 원래 나이보다 어려보인다. 블랙 팬츠에 카키 재킷을 걸쳐 멋스러움을 더했다. 공항 패션의 필수품인 선글라스와 목걸이, 팔찌 등 곳곳에 젊은 감각을 엿볼 수 있는 포인트를 줬다. 검정 백은 이미 '이영애 가방'으로 패션 블로그에 큰 화제를 일으켰다.

전도연(1) : 편해도 너무 편했다. 비행기만 편하게 타면 되지라는 생각을 해서인지 카메라 준비를 전혀 하지 못 했다. 치마를 입고 그 위에 버버리 코트를 입은 뒤 운동화를 신었다. 애매한 치마 길이가 마치 트렌치 코트 밑을 비집고 나왔다. 하얀 양말도 눈에 거슬린다.

▶편안함 우선

김나영 vs 손태영(9:0)

김나영(9) : 세계가 주목하는 패셔니스타답게 공항 의상도 '에지' 넘친다. 장시간 비행에도 편안한 맨투맨 티셔츠에 무릎을 덮는 롱스커트를 입었다. 선글라스와 모자로 가릴 곳은 최대한 가렸고 에코백을 드는 센스를 발휘했다. 과하지 않은 공항 패션의 정석.

손태영(0) : 구멍 숭숭 뚫린 식탁보 블라우스에 '나팔핏' 청바지를 입었다. 동화 '오즈의 마법사' 허수아비를 연상시키는 모자를 눌러쓰며 어디하나 눈 둘 곳 없는 워스트 패션의 마침표를 찍었다. 2013년이 아닌 1993년 TV 가이드 속 화보가 더 잘 어울릴 모습이다.

▶롱다리 미녀

수영 vs 차예련(6:3)

수영(6) : 모델 포스로 뿜어내며 공항을 런웨이로 만들어버렸다. 네이비·버건디 스트라이프 셔츠는 걸그룹의 발랄하면서도 깜찍한 매력을 엿보게 한다. 어깨에 걸친 백팩마저 패션 아이템으로 잘 활용했다. '미각'그룹 소녀시대 중에서도 우월한 각선미로 손꼽히는 멤버답게 쭉뻗은 '기럭지'도 눈길을 끈다.

차예련(3) : 브랜드를 너무 의식한 불편한 공항 룩이다. 모델 출신 답게 초미니 원피스를 훌륭히 소화했지만 어딘가 부자연스럽다. 너무 돋보이는 숄더백과 손에 든 여권케이스 등이 어디서 선물 받은 걸 자랑하는 모습이다.

▶가을 재킷

전지현 vs 박은지(5:4)

전지현(5) : 멀리서 봐도 한눈에 띄는 핫 핑크 컬러의 울 소재 재킷으로 공항을 접수했다. 화이트 셔츠와 스키니 진을 매치해 편안함을 강조한 공항 룩을 선보였다. 강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디올 재킷으로 밋밋한 룩에 포인트를 더했다. 긴 머리칼까지 찰랑거리며 내외신의 시선을 끌었다.

박은지(4) : 대진운이 아쉽다. 기본 스프라이트 티셔츠에 데님 셔츠, 카키 야상 점퍼까지 완벽한 레이어드룩을 완성했다. 선글라스·운동화 등 전체적으로 편안함을 쫓은 공항룩. 아직은 이른 감이 있는 레이어드 패션이 계절감을 따라가지 못 해 아쉬움을 남겼다.

4강전

▶전지현 vs 이영애(7:2)

▶수영 vs 김나영(6:3)

결승

▶전지현 vs 수영(5:4)

최고의 '공항 퀸'은 전지현이었다. 찰랑거리는 긴 머리칼, 온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아우라로 쉽게 엄두내지 못할 핫핑크 재킷을 훌륭히 소화했다. '칸의 여왕' 전도연의 패션은 동네급이다. 자그마한 체구라 심플하게만 입어도 빛날 모습인데 어디하나 '에지'가 없이 너무 밋밋하다. 스커트와 저리도 안 어울리는 흰양말에 운동화를 신느니, 트레이닝복을 입는 편이 낫겠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31004080107337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