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내운명불만이 시청률 하락으로도 이어질까?


KBS 일일극 <너는내운명>이 시청률 40%대를 눈앞에 두었지만, 시청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너는 내 운명>은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었으나, 각막을 이식 받고 새로운 삶을 사는 여주인공 새벽(소녀시대 윤아)이 자신에게 각막을 이식한 여의사의 가정에 입양돼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는 내용의 일일극.

하지만, 극중 고아처녀가 재벌가로 시집가는 신데렐라 스토리 전개로 흘러가는 게 식상하다는 시청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극중 며느리에게 늘 구박만 하는 시어머니의 행동 또한, 지나치게 비상식적이고,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는게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드라마상,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근본이 없다’는 무시하면서 배추 150포기를 다듬으라고 명령하는 등 지나치게 호된 시집살이도 과도한 억지 설정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지나치게 비상식적인 극의 전개와 달리 <너는내운명>은 39.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드라마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