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日 레코드 대상' 우수신인상 수상 "좋은 상 받아 영광"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제 52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우수신인상을 수상했다.

소녀시대는 30일 오후 일본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TBS '제 52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 출연해 우수신인상을 수상함은 물론 특별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소녀시대 수영은 "이렇게 좋은 상을 수상할 수 있게 돼 영광입니다"며 "먼저 우리 소녀시대를 아낌없이 성원하는 팬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영은 "또 우리를 위해 고생하시는 한국과 일본 스태프들에게도 정말 감사합니다"며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도 고맙고, 앞으로 열심히 하는 소녀시대가 되겠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녀시대는 털 장식이 인상적인 화이트 계열의 상의와 짧은 핫팬츠로 특유의 각선미를 과시했다. 아울러 소녀시대는 여전한 게다리 춤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돋우었다.

앞서 소녀시대는 '제 52회 일본 레코드 대상'과 KBS '2010 가요대축제'에 모두 참석하기 위해 특별 전세기를 이용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팬들과 함께 2010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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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日 레코드대상 우수신인상 수상 '국내외 최고 걸그룹 입증'


[뉴스엔 전원 기자]

소녀시대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걸그룹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녀시대는 12월 23일 열린 제 52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당당히 우수 신인상을 차지했다. 국내외 많은 대형가수들을 제치고 거머쥔 상이기에 더 특별했다.

이날 영광스런 트로피를 거머쥔 소녀시대 멤버들은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수영은 "너무 영광스럽다.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에 있는 스태프와 가족분들께도 고맙다"고 유창한 일본어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본 내에서 대단한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Gee'로 축하무대를 가졌으며 많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소녀시대 멤버들은 올화이트에 깃털로 데코레이션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이 모습은 마치 '여신'을 연상케 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녀시대는 최근 한국어 미니앨범 '훗'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소녀시대가 지난 22일 발매한 한국어 미니앨범 '훗'은 발매 첫주 6.1만개를 판매, 주간 앨범 랭킹 2위에 첫 등장했다.

라이센스판에 한국어 앨범으로 6.1만매를 판매하며 오리콘 차트 2위에 오른 점은 현재 일본에 불고 있는 K-POP 열풍과 소녀시대의 인기를 다시한번 공고히 한 사례가 됐다. 특히 한국어로 된 앨범이 이와 같은 높은 인기를 누린 점은 향후 한국 문화의 일본 상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원 wonw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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