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올해의 아티스트’로 소녀시대 선정

디지털뉴스팀
입력 : 2010-12-20 14:26:31수정 : 2010-12-20 14:26:31

 

 

온라인 음악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www.soribada.com)가 2010년 음악 트렌드를 차트와 검색어로 분석한 결과 ‘소녀시대’가 일등 검색 가수로 꼽히며 올해 0년 최고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소리바다 주간차트 최다 1위 주인공도 소녀시대다. ‘오(Oh)’와 ‘런 데빌 런(Run Devil Run)’, ‘훗(Hoot)’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소리바다 주간차트에서 7주 간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의 상반기 타이틀곡 ‘오(Oh)’는 4주 연속 1위에 올라 올 한 해 최다 연속 주간차트 1위에 빛나는 뮤지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0년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아티스트 2위는 ‘제빵왕 김탁구’에 삽입돼 드라마만큼 큰 사랑을 받은 ‘그 사람’의 이승철이 차지했고, ‘너 때문에 미쳐’에 이어 ‘야야야’로 인기 몰이 중인 티아라가 3위로 랭크됐다. 빅뱅이 4위, 2PM은 5위, 2AM은 10위였다.

2AM은 2010년 최고의 남자 그룹으로 선정됐다. 2AM은 남자 가수 최다 다운로드 부문 1위에 빛나는 ‘죽어도 못 보내’와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한 드라마 ‘개인의 취향’ OST 수록곡 ‘바보처럼’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신예 미쓰에이는 데뷔곡 ‘배드걸 굿걸(Bad Girl Good Girl)’로 소리바다 주간차트에서 7월 한 달 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올 한해 최고의 여성 솔로 가수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아이유가 선정됐다. 아이유는 2AM 슬옹이 피처링한 ‘잔소리’로 소리바다 주간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좋은 날’의 3단 고음 부스터로 연일 화제를 낳으며 가요계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올 하반기 가요계 열풍을 주도했던 슈퍼스타K2의 우승자 허각은 자신의 데뷔곡 ‘언제나’로 남자가수로는 유일하게 소리바다 주간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재생 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인기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슈퍼주니어의 ‘미인아(BONAMANA)’가 1위를 차지했다. 슈퍼주니어는 2010년 소리바다 최다 검색곡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최다 감상 베스트TOP 10 부문에서는 여풍(女風)파워가 대단했다. ‘오(Oh)’와 ‘런 데빌 런(Run Devil Run)’으로 2위와 4위를 차지한 소녀시대를 비롯해 미쓰에이, 티아라, 이효리, 카라, 원더걸스, 애프터스쿨, f(x)가 순위에 올라 슈퍼주니어를 제외한 나머지 가수가 모두 여자라는 진기록을 낳기도 했다.

해외 가수 음원 베스트는 상반기 결산에서도 1위를 차지한 케샤의 ‘Tik Tok(틱톡)’이 차지했다. 2위는 슈퍼스타K2에서 김보경이 불러 화제를 모았던 켈리 클락스의 ‘Because Of You’가 선정됐고,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불러 화제를 모았던 사라 브라이트만의 ‘넬라 판타지아’가 10위를 차지하는 등 방송 때문에 유명해진 곡들의 영향력이 큰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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