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n.edaily.co.kr/entertain/newsRead.asp?sub_cd=EA31&newsid=01518646593196880&DirCode=0010301


그룹 소녀시대가 후속곡 활동 대신 예능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미니앨범 `훗`의 후속곡 활동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멤버 티파니의 다리 부상으로 무대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 

티파니는 지난 달 14일 한 공연에서 `훗` 무대를 선사하는 중 넘어져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당시 4주 동안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조언대로 현재 티파니는 깁스를 풀지 않은 채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깁스를 풀더라도 바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은 무리라는 게 소속사의 판단이다. 

향후 소녀시대는 음악 활동 대신 예능을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미 소녀시대는 티파니의 부상 이후 무대활동 보다는 예능프로그램 활동에 주력해 왔다.

올해 초부터 꾸준히 출연해 온 멤버 서현의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비롯해 SBS `런닝맨`, `강심장` , KBS 2TV `해피투게더`, `야행성` 등 소녀시대는 공중파의 굵직굵직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년특집으로 진행된 MBC `유재석과 김원희의 놀러와`와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오늘을 즐겨라`의 녹화도 마친 상태. 

소녀시대는 무대에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달리 예능 프로를 통해 소탈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