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국민 걸 그룹 소녀시대가 2주 연속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12일 오후 5시 5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3집 미니음반 타이틀곡 ‘훗(Hoot)’을 공개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K차트 1위에 오르며 2주 연속 공중파 음악프로그램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 5일과 7일 ‘뮤직뱅크’, ‘인기가요’ 1위를 차지하며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을 석권했다.

소녀시대는 “항상 우리를 사랑해주신 팬들과 함께 고생하는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펼쳐진 앵콜 무대에서 소녀시대는 “내가 소녀시대를 외치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타이틀곡 ‘훗(Hoot)’은 고고리듬에 복고풍의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경쾌한 느낌의 노래로, 소녀시대 멤버들 각각의 개성있는 보이스가 살아있어,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하는 곡이다.

‘훗’은 웃음 소리를 재미있게 표현한 의성어이며, 가사에도 마음에 화살을 쏘듯 자꾸 마음을 아프게 하는 남자친구에게 전하는 귀여운 경고를 담아 밝고 경쾌한 곡의 분위기를 더욱 배가 시킨다.

한편 소녀시대 '훗(Hoot)'은 지난 25일 공개된 지 하루만에 2PM, 싸이, 슈프림팀, SG워너비 등을 제치고 멜론, 도시락, 벅스, 몽키3 등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올킬’을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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