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대표적인 소녀시대 팬클럽 4곳이 자국 언론 보도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만 소녀시대 팬클럽 PTT-SNSD, Pretty, SONE 4U, SNSD DaSu Group은 지난 23일 자신들의 뜻을 담아 대만어로 된 성명서와 영어로 된 UCC을 인터넷에 게재했다. 이들은 일부 대만 언론의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 '언론의 자유는 인정하지만 소녀시대에 대한 정확한 뉴스에만 집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18일 소녀시대는 대만 타이베이시 아레나 콘서트홀에서 첫 대만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소녀시대는 34곡 가운데 무려 90%에 달하는 시간을 라이브로 불렀음에도 일부 대만 언론은 '립싱크' 논란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팬클럽은 '소녀시대가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마쳤음에도 언론은 '성형수술'과 '립싱크'에만 초점을 맞춘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 관계자의 당연한 자율과 예절이 없다'며 기자들의 무례한 인터뷰 태도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소녀시대가 대만에 입국할 당시 공항에는 기자회견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었다. 하지만 대만 언론은 취재 외 지역에서까지 무리하게 인터뷰를 시도하며 불필요한 물리적 충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대만 언론의 악의적인 보도 때문에 상했던 마음이 팬클럽 성명 덕분에 풀렸다', '어느 나라든 팬들의 마음은 다 같다', '소녀시대의 영향력은 나라를 초월한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주현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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