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소녀시대가 한국과 일본 동시 공습에 나선다.

소녀시대는 19일 오전 1시께 티저 사이트(http://girlsgeneration.smtown.com)를 깜짝 오픈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특히 소녀시대는 20일 일본에서 두번째 싱글 'Gee'(지)를 발표할 예정이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공략하는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 것.

이번 티저사이트는 새 미니앨범 ‘훗’(Hoot) 발매(27일)를 기념해 오픈됐다. 회전하는 다트판을 활로 이용해 명중시키면 멤버별 새로운 이미지나 타이틀 곡 ‘훗’(Hoot)의 일부를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로 만들어져,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 이미 공개된 멤버 티파니, 제시카, 서현의 이미지를 시작으로, 티저 사이트를 통해 ‘훗(Hoot)’에 맞춰 새롭게 변신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모습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말 정규 2집 앨범을 발표, ‘Oh!’, ‘Run Devil Run’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2009년에 이어 2010년 상반기도 석권한 소녀시대는 8월 2만 2,000명 규모의 대형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일본에도 정식 진출, 9월 출시한 일본 첫 싱글 ‘GENIE’가 일본 레코드 협회가 인정하는 골드디스크(선정기준: 판매누계 10만장 이상)에 선정됨을 비롯해 오리콘 차트의 한국 걸 그룹 관련 각종 기록을 갱신하는 등, 일본에도 소녀시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러한 열풍은 일본 대중 문화계뿐만 아니라 경제계의 주목까지 받고 있으며, 지난 16,17일 양일간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펼친 대만 첫 단독콘서트도 해외 여성 아티스트사상 최다 관객 동원기록(2만4천명)을 세우면서, 단연 아시아 최고 걸그룹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 주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새 미니 앨범 ‘훗’(Hoot)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기대되며, 일본 두 번째 싱글 ‘Gee’도 20일 일본 현지에 출시되는 만큼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석권, 이른바 아시아를 ‘소녀시대’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음반이 아시아를 무대로 화려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소녀시대를 항상 변함없이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깜짝 발표하는 미니 앨범이다. 이에 ‘훗’(Hoot) 출시가 아시아 전역의 음악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녀시대의 새 미니 앨범 ‘훗’(Hoot)은 27일 발매된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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