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2013년을 되돌아봤다.

수영은 31일 소녀시대 공식홈페이지에 사진과 글을 올리고 "올해는 참 여러모로 감사한 일이 많은 한 해였어요. 습관적으로 불평 불만 하면서 지냈던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돌아보면 행복했던 순간이 더 많았던 2013이었던 것 같아요"라고 회상하며 "우리 자주 못 만났지만 31일을 함께 보내는 것도 생각해 보면 참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잖아요?"라고 전했다.

30일 2013 SBS 연예대상에서 MC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수영은 "어제도 영광의 신인상! 두둥!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갈 수 있음에 또 감사하고 좋은 프로그램,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도, 일주일에 한 번씩 '소원'들 만나고 웃게 해 줄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한 '한밤' 덕분에 최고의 한 해였어요"라면서 자신이 진행 중인 SBS '한밤의 TV연예'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 속에서도 수영은 신인상 트로피를 든 채 입을 맞추는 등 행복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끝으로 수영은 "얼마 남지 않은,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다. 2013의 마지막!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다가 '봉추니' 가요대제전 할 때쯤! 우리 만나요"라고 전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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