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정아 기자]가수 겸 탤런트 이지훈(29)이 5월초부터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문은아 극본, 김명욱 연출)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최근 17주 연속 주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미우나 고우나’의 후속작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는 이지훈은 수더분한 이삿짐 센터 직원 김태풍으로 분해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장새벽 역)와 남매 호흡을 맞춘다.

이른바 장미족(장기 미취업자)의 소탈한 모습으로 변신할 이지훈은 KBS ‘헬로 애기씨’, MBC드라마넷 ‘빌리진 날 봐요’, 영화 ‘여선생VS여제자’, ‘몽정기2’ 등에서 코믹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 받은 바 있다.

‘너는 내 운명’은 시력을 잃었던 여주인공이 각막이식을 통해 새 삶을 선물 받고 입양된 가족의 품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밝고 건강하게 그린다. 이지훈, 윤아, 신인 박재정 외에도 사미자, 정애리, 강석우, 이혜숙, 이필모 등 캐스팅을 완료하고 5월 방송을 목표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한편 이지훈은 5월 13일 4년만에 앨범 발표도 앞두고 있다.



상대역은 아니구
남매역활로 나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