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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멤버들과 함께였다. 그래서 홀로 무대에 서는 게 유난히 긴장되고 떨렸다. 하지만 역시 '탱구'는 강했다. 그리고 더욱 매력적이었다.

24일 방송된 온스타일 '일상의 탱구캠(이하 탱구캠)'에는 소녀시대 태연이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 전과 후의 일상이 담겼다. 태연은 지난 7일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앨범 '아이'를 발표한 바 있다.

솔로 무대를 꾸미기 전 태연은 제작진에게 "혼자 활동하는 게 아직까진 조금 힘들다. 적응이 아직 안 됐다"고 말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엠넷 '엠카운트다운'서 컴백 무대를 꾸미기 직전에는 자신답지 않게 떨린다며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이는 엄살이었을까. 태연은 소속사 식구인 샤이니 키와 레드벨벳, 소녀시대 멤버들의 응원 속에 무사히 솔로 무대를 마쳤다. 비록 무대를 내려와서는 다리가 풀린 듯 주저앉으며 "힘들었다"고 울상을 지었지만 이후부터는 탄탄대로였다.

태연은 지난 14일 MBC뮤직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15일 '엠카운트다운', 16일 KBS 2TV '뮤직뱅크', 18일 SBS '인기가요', 22일 '엠카운트다운', 23일 '뮤직뱅크', 24일 MBC '쇼 음악중심'까지 홀로 일곱 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자신이 직접 쓴 가사를 무대 위에서 부르고 팀 활동 때와 또 다른 장르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태연이다. 굵고 짧은 솔로 활동은 이제 마무리 단계이지만 여전히 태연의 뒷심은 대단하다.

이젠 단독 리얼리티로 홀로서기를 이어가는 셈이다. 이날 '탱구캠'에서 태연은 카메라 앞에서 잠옷을 갈아입고 직접 라면을 끓여먹는 등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다. 총 4부작이니 다음 달까지 의외로 평범한 태연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태연하게 홀로선 태연. 혼자서도 잘하는 탱구다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