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카라 씨엔블루 샤이니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를 위해 총출동한다.

이들은 내달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 12회 한중가요제에 출연해 양국 팬들에게 열정적 무대를 선사한다. 한중가요제는 매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양국의 문화를 전하는 다리 역할을 해 온 공연으로, 지난해에는 중국 칭다오에서 열려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 공연에는 한국 가수로는 소녀시대, 카라, 씨엔블루, 2NE1, 신승훈, 슈프림팀, 샤이니, 채연, 박정현이 중국 가수로는 한홍, 손남, 이건, 지상려합, 봉황전기 등 양국의 대표하는 최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이들은 '첨밀밀', 안재욱의 '친구' 등 양국에서 모두 유명세를 탄 노래를 함께 부르는 이색 무대도 연출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 함께 하게 된 한 음반 관계자는 "섭외가 한 달반 전부터 이뤄졌다"며 "양국의 가수들이 어우러지는 좋은 무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중가요제는 KBS 1TV를 통해 12월 12일 녹화 방송되며, 중국에서는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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