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에 진출한 소녀시대가 일본 내 걸그룹 파워순위에서 2위에 올라 한류 열풍을 입증했다.

닛케이 는 최근 발매된 3월호에서 지난해 평균 앨범판매량을 계산해 일본 내 걸그룹 파워순위를 작성했다.

1위는 일본판 소녀시대라 불리는 AKB48이 차지했다. AKB48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간 오리콘에서 집계한 싱글 판매량을 데이터로 평균 67만9000장을 판매했다.

일본에서 Genie, Gee 등을 히트시킨 소녀시대는 평균 12만1000장의 앨범이 판매돼 2위에 올랐다. 이는 싱글 평균 20만 장 내외를 판매하는 쟈니즈 그룹 뉴스, 킥키키즈, NYC 수준으로 알려져 일보 내 소녀시대 파워를 짐작케 하고 있다.

3위는 일본 최고인기 퍼포먼스 걸그룹으로 알려진 여성 3인조 그룹 퍼퓸이 차지했다. 퍼퓸은 신나는 음악과 기발한 퍼포먼스로 지난해 10만9000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활발한 일본 활동을 한 카라는 소녀시대와 비등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싱글 평균 판매량에서는 소녀시대에 조금 못 미쳐 4위에 그쳤다.

이 밖에도 5위는 10만장을 판매한 SKE48이 올랐고 6위에는 AKB48의 성인버전 SDN48DL ,7위 모닝구 무스메, 8위 아이돌링, 9위 베리즈코보, 10위 모모이코 클로버인가 각각 차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지영 기자 young@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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