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마마두(Mama do)'를 불러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영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픽시 로트가 소녀시대 4집에 참여했다.

픽시 로트는 4집 수록곡 '베이비 메이비(Baby Maybe)의 작곡에 참여했다. 이 곡은 수영, 유리, 서현이 함께 작사한 노래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가사가 경쾌한 멜로디와 잘 어우러진다.

이번 4집에는 이외에도 강렬한 신스패턴이 인상적인 ‘XYZ’, 이별의 슬픈 감성을 담은 태연과 티파니의 듀엣곡 ‘유리아이’, 소녀시대 일본 정규 2집 수록곡 ‘부메랑’을 한국어 가사로 새롭게 선보이는 ‘말해봐’ 등 10곡이 실린다.

타이틀 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는 팝, 레트로, 어반 장르의 요소가 섞인 일렉트로닉 댄스 곡으로,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가사에는 ‘여자들의 수다’를 메인 테마로 일상생활 속에서 여자들이 친구들과 소소하게 나누는 수다를 재미있게 담았다.

소녀시대는 31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에스엠타운 채널 및 트위터, 페이스북, 웨이보, 네이버 등을 통해 새 앨범 수록곡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음원과 소녀시대 멤버들의 다양한 이미지로 구성된 영상도 공개한다.

소녀시대 컴백쇼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는 오는 1월 1일 오후 11시 1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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