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백지현 기자]

소녀시대 제시카가 마른 몸매로 인해 '통시카'라는 별명을 얻었다.

8월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런닝맨'에서는 국립과천박물관을 무대로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고단한 일정을 마친 멤버들은 과학관 내부에서 '격돌! 쓰레기통 인간 컬링'이라는 게임을 시도했다. 사람이 들어가 있는 쓰레기통을 같은 팀 멤버가 밀어서 원형 과학관 마크 안에 들어오게 해 마지막에 남아있는 사람이 속한 팀이 승리하는 룰이었다.


MC 유재석은 몸소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시범을 보였고 소인팀 제시카 역시 연습삼아 쓰레기통에 몸을 집어넣어봤다. 하지만 너무 마른 몸매 때문에 제시카는 쏙 접혀서 쓰레기통에 들어가 게임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유재석은 "통시카냐"고 놀려댔고 심지어 대인편 이광수는 제시카에게 "팔로 버텨라"고 넓은 오지랖을 보였다.

결국 '런닝맨' 멤버들은 "여자는 (대결하기가) 어려우니 남자선수끼리만 게임을 하자"고 제안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방송이 나간뒤 '통시카'라는 별명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단숨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 송지효는 여배우로서 예쁘게 보이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머리가 망가지고, 메이크업이 지워지는 등 털털한 모습을 드러내 호평을 얻었다.

백지현 rubybaik@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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