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이 드라마 OST로는 이례적인 인기를 얻은 '만약에'에 이어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OST로도 인기를 얻고 있어 'OST 신데렐라'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태연은 올해 초 인기리에 방송됐던 KBS 2TV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OST 중 여자 주인공 성유리(허이녹 역)의 테마곡인 '만약에'를 부르며 단숨에 주목을 끌었다. 당시 '만약에'는 "OST를 듣기 위해 드라마를 본다"는 농담을 만들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고, 태연은 소녀시대의 멤버에서 솔로 태연으로 당당히 데뷔를 했다.

'만약에'는 각종 음원차트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음악 프로그램의 정상을 넘보기도 하는 등 OST로는 큰 파장을 일으켰다.

약 반년이 지난 이후 태연은 '베토벤 바이러스'의 OST로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현재 15%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남자주인공 김명민의 중독성 있는 연기가 압권인 드라마이다.

또한 '베토벤 바이러스'는 음악을 소재로 한 드라마라는 점에서 그 OST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태연은 OST 중 '들리나요'를 불러 짝사랑을 하는 애틋한 마음을 잔잔한 멜로디에 담아 표현했다. '들리나요'는 현재 각종 음원차트의 상위권에 랭크돼 있어 또 한번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녀시대의 태연.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출처 :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810161125001132&ext=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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