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선 인턴기자]


7월18일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후쿠오카 공연을 마지막으로 일본투어의 막을 내렸다.

5월31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소녀시대 아레나투어 2011'는 사이타마, 도쿄, 히로시마,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6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쳐 펼쳐졌다. 소녀시대는 무려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매료시킨 소녀시대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공연에서 소녀시대는 일본 싱글 히트곡 'GENIE', 'Gee', 'Run Devil Run', 'MR.TAXI' 등과 일본 첫 정규앨범 수록곡 무대인 'Let it rain', 'The great escape' 까지 선보였다. 또한 소녀시대는 '다시 만난 세계', 'Oh!' 등 일본에서 정식 발표되지 않은 한국 히트곡 무대도 선보여 각광을 받았다. 이들은 멤버 각각의 개성을 담은 개인무대까지 총 30여 곡의 환상적인 무대로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일본 데뷔 9개월 만에 펼쳐진 이번 투어는 소녀시대의 첫 아레나 투어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45만 명의 티켓 응모자가 몰려 공연 규모가 재차 확대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11 GIRLS’ GENERATION TOUR'는 7월23, 24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SM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