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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걸 그룹 소녀시대가 위험한 소년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했다.


12월 26일 방송 예정인 JTBC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에서는 소녀시대와 소년들의 마지막 만남이 그려진다.


11월 20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11주간 말썽쟁이 다섯 소년들의 정신적 지주로서 멘토 역할을 맡았던 소녀시대는 한 소년이 중도 하차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촬영이 없는 날에도 전화나 문자로 소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따뜻한 조언과 때론 따끔한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소녀시대의 진심어린 마음에 소년들은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제작진까지도 뿌듯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아쉬운 이별이 다가오자 써니는 김회훈군이 자신의 꿈에 나왔다고 고백하는가하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버럭서현'이라는 별명을 얻은 서현은 "제가 아이들한테 잘 못해준 것 같아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배웠어요"라며 아쉬움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소년들 또한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나지 않는 듯 굳은 표정을 지었지만, 한 소년은 촬영이 모두 끝나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는 후문.


한편 소녀시대를 울린 소년들의 '스트릿 잼 댄스대회' 무대와 뒤풀이 현장은 2월 26일 오후 7시 30분 JTBC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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